본문 바로가기

여행-국토종단

D-31~23

D-31, 30, 29 : 바보처럼 보내다.

 

아무것도 하질않고 그냥 잤다.
몸이 많이 좋지 않은가보다.
조금 앉아있으면 몸살처럼 몸에 열이난다, 아침이면 다시 좋아지고...
월요일부턴 날씨도 좋아진다니 다시 준비를 해야겠다.

 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
 

D-24 : 다리가 짧다.

 

노원구청을 지날때쯤 동향인이 지나갔다.
걸음속도도 같고, 걷는 스타일도 거의 같은데...
나보다 다리가 훨씬 길었다.
그러니, 같은 걸음수가 나와도 점점 멀어지는것이었다... 에고...
어쩔수없이 더 빨리 걸음수를 늘였지만... 이미 따라잡기는 힘든 상황이 되었다...
키작고 다리 짧은게 이런일에서까지 짜증나게 하다니...

녹천교 -> 노원쪽 중랑천끝(노원초등) -> 중랑천길 (의정부역 부근) -> 의정부역 -> 의정부북부역
중량 : 0 kg
거리 : 13 km
시간 : 100 분
속도 : 7.8 km/h

 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
 

D-23 : 평발. 아~ 괴롭다...

 

몇일전 의정부갈때 그 다리 긴~ 녀석(고딩정도로 보였다) 따라가느라..
보폭을 넓게 걸었더니.. 역시 발에 무리가 갔나보다..
평발의 단점 ... 그냥 보폭에서는 왠만큼은 걸을수 있지만, 뛸때나 포복을 넓게 잡으면
발바닥을 더 꺾어야 하는데 그때 근육들이 뭉친다고해야나.. 그런 작용으로 아파오기 시작한다,
보통 하루정도 지나면 아파진다.. 아..;;
다른 근육은 뭉치면 어떻게 하든 풀겠는지 발바닥 이놈은.. ;;;;
지금 풀어놔야 토요일에 다시 트레이닝 가능할텐데;; 낭패다...
50km 해볼려고 하는데... 가능할까;; ^^~